2013년 8월 25일 일요일

2008년 증권시장 10대 뉴스 [자료 : krx]




1. 선정 기준

증권시장 10대 뉴스는
2008년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준 사건들을 대상으로
증권선물거래소 출입기자단의 설문조사에 따라 선정함


2. 증권시장 10대 뉴스


 미국발 금융위기 전세계로 확산

ㅇ 2007년 후반부터 본격화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사태는 2008년 들어 베어스턴스가 JP모건에 매각되는
것을 시작으로 리먼브라더스 파산, 메릴린치 매각,
AIG 구제금융 신청 등을 거치며 전세계 금융위기로 확산됨

- 한편, 미국 양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은행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결정


 코스피 1000p 붕괴

ㅇ 코스피는 미국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2008년 10월 24일 연중 최저치인 938.75p을 기록,
1,000p를 하향 돌파함

- 이는 2007년 10월 31일 기록한 코스피
  사상 최고치(2,064.85p) 대비
  54.54% 하락한 수치임

    * 코스닥지수 : 261.19p (’08.10.27, 사상최저치)

ㅇ 특히, 9월 들어 리먼브라더스, 메릴린치 사태가 발생하고,
7000억 달러 구제금융법안이 미 하원에서 부결(’08.9.29)되는 등
미국 금융시장의 혼란이 가중되어 한국 증시도 직접적
영향을 받음

- 이러한 시장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금융감독당국 및 거래소는 10월 1일부터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차입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함


 한국증시 FTSE 선진지수 편입

ㅇ FTSE는 2009년 9월부터 한국 증시가
신흥시장(Advanced Emerging) 에서
선진시장(Developed)으로 편입된다고 발표 (’08.9.18)

- 한국 증시가 FTSE의 선진지수에 포함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도 제고,
국내 증시의 체질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됨


 원/달러 환율 폭등

ㅇ 900원 초/중반대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원/달러 환율 (936.1원, 2007년말)은 미국 발 금융위기의
여파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1,500원 선을 기록

- 11월 24일에는 연중최고치인 1,513.0원 기록 (서울외국환중개)
    * ’08.12.16 현재 : 1,349.6원


 미국 연준(FRB)과 300억 달러 
    통화스와프계약 체결

ㅇ 2008년 10월 30일 발표된 미국과의 300억달러
통화스와프계약은 대외 지급능력에 대한 우려 해소로
국내 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 아울러, 한중일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및 확대(’08.12.12)도
 외환시장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외국인순매도금액 사상최고치 경신

ㅇ 올들어 12월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금액은 34조 23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경신 (2007년 : 24조 7117억원)

   - 기관은 23조 4,937억, 개인은 3조 2,789억원 순매수(유가증권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 순매도 : 2조 2,832억원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

ㅇ 정부주도의 강력한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경제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보호무역주의
대두 우려


 국제유가 급등 후 급락

ㅇ 국제유가는 올해 7월 배럴당 140달러 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전 세계 실물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
12월 16일 현재 40달러 수준을 기록


 기준금리 인하 & 시중금리 상승

ㅇ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하하면서 한국은행도
동참 (‘08년 10월부터 4회에 걸쳐 기준금리 2.25%p 인하)

- 한편, 시중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승

         (8.8%(회사채 무보증 AA-), 5.45%(CD), ’08.12.5)

 키코(KIKO) 등 장외 외환파생상품 
    문제 대두

ㅇ 코스닥시장이 사상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를
피해가지 못한 상황에서

- 환율이 폭등하면서 키코(KIKO) 등 환헤지 장외
통화옵션 계약을 맺은 중소기업들의 손실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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