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2일 화요일

이 방원의 "하여가.何如歌"

초등학교 때로 기억되지요.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와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를
부르면서 산을 넘어서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주식시장 혹은 삶에서도 우리는 "하여가"와
"단심가"사이에서 고민할 때가 많은데요.

어떤 선택을 하든 개개인 각자의 몫이기에
뭐라 할 수 없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때때로
"하여가"를 선택하고 싶어지는 것은 저 혼자뿐인가요.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는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마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년까지 살아보세"고요.

정몽주의 "단심가(丹心歌)"는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지요.

요즘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에서
이방원이 개국에 대한 정몽주의 진심을 알아 보고
회유하기 위해서 TV 방송을 하고 있어서
"하여가"가 떠올랐는지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증시를 보면서 때때로 `될때로 되라'는
자포자기 심정이 들면서 "하여가"가 떠올랐습니다.

여하튼, 비정상인 정상인 사기(邪欺.fraud)판에서
(http://gostock66.blogspot.kr/2015/04/blog-post_558.html)
드라마 보다 더 재미있는 구경을 하면서
잘 놀다 갔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겠지요.



2016년 3월 22일 대한민국증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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